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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 남한우 초대회장 취임

기사승인 2019.04.15  15: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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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립곰두리휠체어컬링팀 선수들 격려·지원

남한우 회장 "장애인들 희망과 꿈 주는 분위기 조성" 다짐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 남한우 초대 회장의 취임식이 4월12일 오후 6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아리랑관광호텔 1층 무궁화 홀에서 열린 가운데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창원에 장애인들의 컬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활동영역을 높여 줄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가 출범, 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는 2019년 2월 14일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 3월 4일 경상남도 장애인컬링협회에 가맹신청을 완료하고, 3월 8일 지부 인준서를 전달받았다.

이어 3월 19일 창원시장애인체육회에서 경기단체 가맹승인을 받아 허성무 시장으로부터 인준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는 4년 임기의 이사 21명과 감사 1명 등 선임임원 22명, 자문위원 2명을 선임했다.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 초대 회장은 남한우 (주)금오전기 대표이사가 맡았다.

부회장은 이우근(화이트치과 대표원장), 정원목(유엔아이시스템 대표이사), 조원문(동양테크원 대표), 한보민(대한가수협회 창원시 지부장), 황은수(가나항공여행사 대표), 김영(한국노인스포츠지도사협회 중앙회장) 등 6명, 감사는 정차용(태성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자문위원 2명, 이사 정병화 (삼부기계 대표)씨 등 15명 전무이사는 김종식(마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씨가 맡았다.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 남한우 초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협회는 먼저 올해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전국에서 개최될 전국휠체어컬링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창원시립곰두리휠체어컬링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체육발전은 물론, 장애인컬링 문화를 확산시켜 도전 자체가 다른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할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 남한우 초대 회장의 취임식이 4월12일 오후 6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아리랑관광호텔 1층 무궁화 홀에서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 김종식 전무이사의 사회로 남한우 초대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창원시장애인 협회단체 회장과 휠체어컬링팀 선수 및 코치, 감독, 허성무 창원시장, 경남장애인컬링협회 박성호 회장 및 컬링관계자 등이 참석해 남한우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창원지역은 온화한 기후 덕분에 서울 등에서 많은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위해 찾는 곳이지만, 이와 반대로 겨울의 상징인 눈과 얼음과는 거리가 멀어 동계스포츠는 발달하기 어려운 여건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 2014년 5월에는 FILA배 전국휠체어컬링대회를 창원에 유치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이에 앞선 같은 해 2월에는 제11회 전국동계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에서, 경남의 유일한 장애인컬링팀인 창원시립곰두리휠체어컬링팀 선수들이 1위, 2015년 2위를 차지하는 등 월등한 기량을 뽐냈다.

그러면서도 마땅한 연습장이 없어 인근의 경북 의성, 경기도 동두천 등에서 훈련을   해야 하는 등 경기력 향상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악조건을 견뎌내는데 지금까지 경남장애인컬링협회가 많은 역할을 했다.

경남장애인컬링협회 박성호 회장 인사말.

경상남도장애인컬링협회 박성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인 창원에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를 설립하기 위해 그동안 열정적인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남한우 초대회장님과 협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사회 화합의 시작인‘소통과 신뢰’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없애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창원을 만들어 가는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 남한우 초대회장은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창원시립곰두리휠체어컬링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며 고군분투했다"면서 "지금까지 경남장애인컬링협회가 창원시 곰두리휠체어컬링팀를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 회장은 이어 "이제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가 역할을 분담해 이 팀을 지원하고 격려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면서 "지금까지의 저력을 한층 승화시키고, 이를 기화로 많은 장애인들에게 힘과 꿈을 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 회장은 이와 함께 "경북 의성, 경기도 동두천 처럼 창원시내 스포츠센터 빙상장   등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컬링을 즐길 수 있는 컬링장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 남한우 초대 회장의 취임식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 남한우 초대 회장의 취임식이 4월12일 오후 6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아리랑관광호텔 1층 무궁화 홀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창원시장애인컬링협회 남한우 초대 회장의 취임식이 4월12일 오후 6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아리랑관광호텔 1층 무궁화 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남한우 초대회장이 창원시장애인컬링선수단 대표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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