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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사무실을 '시민이 들여다 본다'

기사승인 2020.04.01  2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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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철문을 유리문으로 교체…'작지만 큰' 투명행정 발걸음

거제시가 시민을 위한 투명한 행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무실 출입문을 철문에서 유리문으로 교체하고 있다. 사진은 유리문으로 교체된 상하수도과 출입문.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가 청내 복도를 지나가며 각 부서 사무실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환하게 개방된다.

소극행정, 밀실행정, 불통행정 등 행정에 대한 부정적인 단어는 비단 공무원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할 뿐만 아니라, 행정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들에게도 선입견을 가지게 한다.

이러한 틀을 깨기 위해 다양한 시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는 방문 민원인이 사무실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유리문 설치를 통해 행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 지어진 별관 3동의 8개 부서와 더불어 본관 시정혁신담당관을  우선적으로 철문에서 유리문으로 교체 설치했다.
그동안 꽉 막혔던 사무실 분위기가 문 하나 교체 했을 뿐인데, 탁 트인 느낌이다.

무엇보다 사무실을 찾는 민원인의 표정이 밝다.
이전 같으면 굳게 닫혀진 철문 앞에서 망설였을 것이다.
그 망설임이 언제부터, 어디로부터 기인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망설임이 있다는 것만으로 행정 문턱의 존재가 반증되는 셈이었다.

시는 우선 실시에 이어 32개소 부서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 예정이다.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5월 중으로 사업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열린 시장실 운영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소통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운영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거제시의 시책은 다양하다.
이번 시책도 시민과 행정의 거리를 줄일 수 있는 작지만 큰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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