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첫 건강검진, 건강상태 알아보는 계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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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부산병무청(청장 김종철)은 ‘국민 체감형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전원에게 ‘맞춤형 건강검진결과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병역판정검사를 단순히 병역의무를 부과하기 위한 병역처분에 머물지 않고, 건강검진 기회가 적은 20대 청년들의 생애 첫 건강검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판정검사장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결과서에는 수검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염·당뇨·빈혈 등 31종 55개의 검사항목에 대해 검사목적, 기준치, 검사결과 갖는 임상적 의미 등 개인별 건강정보를 기재하여, 임상 경험이 풍부한 옴부즈만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부산지방병무청에서는 지난해 약 3만명을 대상으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91명이 사구체 신염 등 본인이 몰랐던 질병을 발견하여,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종철 청장은 “MRI 등 첨단 검사장비에 의한 종합 건강검진 차원의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결과서를 제공함으로써 질병 예방 및 청년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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