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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슬기로운 농촌여행 어때요"

기사승인 2020.07.14  17: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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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 농어촌공사, 지친 심신 달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6선 추천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산발적인 확진사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싱그러운 녹음을 즐기며 힐링하기 좋은 전국의 ‘농촌체험휴양마을’ 6곳을 선정 ·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숲 트레킹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지로 권역별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초롱이둥지마을

경기권은 편백나무 숲에서 힐링하고, 캠핑장에서 바비큐를 구워먹으며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가평군 '초롱이둥지마을'(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안로 906)이 뽑혔다.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는 초롱이둥지마을에서는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편백숲향 주머니 만들기, 목화솜 감촉놀이 등 자연친화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근처 차로 5분 거리에 둥지오토캠핑장도 함께 방문이 가능하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이 편하며, 근처 유명산휴양림, ‘아씨’ 촬영장이 있어 같이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고라데이 마을'

강원권은 봉명폭포체험과 숲속명상이 함께하여 청정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 횡성군 '고라데이 마을'(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봉명로 375-1)이 선정됐다.

해발 900m 깊은 산골짜기에 청정자연으로 어우러진 고라데이마을에서는 여름이면 봉명폭포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봉명폭포를 더 가까이서 즐기고 싶다면 사계절 내내 진행되는 폭포트레킹을 추천한다.
숲길걷기와 숲속명상이 함께하는 트레킹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온 가족이 움막에 둘러앉아 불을 피워 감자, 고구마를 구워먹는 화전움막체험도 가능하다.
고라데이 마을에 방문한다면 주변 횡성호수 둘레길, 청태산 휴양림에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충북 보은군에 있는 '잘산대대박마을'

충청권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힐링여행지, 보은군 '잘산대대박마을'(충북 보은군 산외면 내북산외로 661)이 추전됐다.

속리산 자락의 청정지역 보은에 위치한 잘산대대박마을은 자연과 함께 휴식을 갖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최적인 마을이다.

마을의 대표체험으로는 무봉산 숲속 체험과 박공예 체험, 인두화 체험 등이 있으며, 마을내 체험센터 옆에 위치한 미니어처 공원은 보은의 명소를 축소한 모형으로 꾸며져 있어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서원계곡과 삼년산성에서도 자연의 청취를 느낄 수 있으니 함께 방문하길 추천한다.

전남 영암군 금정면에 있는 신유토마을.

전라권은 푸른 대자연에 둘러싸여 천연발효 식초음료를 음미할 수 있는 '신유토마을'(전남 영암군 금정면 유토길 102)이 선정됐다.

신유토마을은 해발 600고지 국사봉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고 대나무, 편백나무 등 울창한 산림과 치유의 숲길이 있어 건강한 숲체험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야생토종약초를 이용하여 오랜시간 자연발효해 만든 식초는 설탕을 넣지 않고 솔잎, 수박, 무 등의 즙을 이용해 단맛을 내어 다른 식초와 차별화된 은은한 신맛을 느낄 수 있다.
더운 여름 신유토마을에서 천연발효 음료와 서늘한 자연바람과 함께 여유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남 남해군에 있는 해바리마을 전경.

경상권은 편백나무 숲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갯벌에서 생태환경을 배울 수 있는 '해바리마을'(경남 남해군 창선면 서부로 257)이 추천됐다.

해바리마을은 농촌, 산촌, 어촌이 함께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편백나무 숲에 앉아서 공룡, 십이간지, 스머프 모양의 꽝꽝나무와 광활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배를 타고 나가서 전어를 잡는 선상어부체험은 아이, 어른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고 도시의 어부가 되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의귀리마을에서의 승마체험 모습.

제주권은 말을 타고 편백나무 숲을 거닐어보고 오름에 올라 자연에서 뛰어노는 소와 말을 감상할 수 있는 '의귀리마을'(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신로 207)이 선정됐다.

마을 내 승마장이 있는 의귀리마을에서는 말(馬)과 교류하는 방법을 배우고 말을 타고 편백나무 숲을 거닐며 여유롭게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애플수박, 애플멜론 등 농산물 수확체험과 푸른 쪽빛을 하얀 천이나 수건에 물들여보는 천연염색체험도 가능하다. 마을에서는 하우스 감귤을 판매하고 있어 귤의 본고장인 제주도를 몸과 맛으로 느낄 수 있다. 

농식품부 김보람 농촌산업과장은 ”코로나 블루로 지친 국민들이 농촌에 머무르면서 아름다운 경관, 여유로움, 색다른 체험 등 농촌관광의 진정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할 계획이다“며 ”많은 도시민이 농촌을 방문한다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지역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어서, 국민과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추천 여행지 내용 중, 마을축제 개최여부는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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