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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창원월영 마린 애시앙' 분양률 90% 육박

기사승인 2021.02.17  15: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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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 낮춰 미분양 해소···4,298가구 중 535가구 남았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중앙광장.

10월 35%, 11월 60.6%, 12월 76.5%, 올해 1월 86.4%로 분양율 급등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한때 통째로 미분양 상태였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월영 마린 애시앙'이 최근 90%에 근접한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이 지역 부동산 경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부영주택이 시공한 '창원월영 마린 애시앙'(이하 마린 애시앙)은 전체 4,298가구 중 17일 현재 3,763가구가 분양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분양이 535가구밖에 남지 않으면서 분양률이 88%까지 오른 것이다.

부영은 지난 2016년 5월 마산합포구 월영동 옛 한국철강 터에 아파트 4,298가구에 대한 분양을 시작했다.
이듬해 부영은 해당 단지 분양률이 43.9%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재확인 결과, 177가구만 청약해 분양률이 4.1%에 불과했다.

부영은 결국 위약금까지 물면서 분양계약을 해지한 후, 전체 미분양 상태에서 아파트를 짓고 2019년 12월 후분양을 시도했다.

'창원월영 마린 애시앙' 전경.

2016년 최초 분양 당시, 마린 애시앙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다는 여론이 많아 분양가를 낮추지 않는 한 후분양을 해도 분양률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이에 따라 부영은 분양가를 낮춰 미분양 해소를 시도했다.

지난해 6월 8% 할인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서도 할인 폭은 줄였지만, 계속 할인(-2%)을 이어가는 방법으로 분양가를 낮췄다.

대대적인 할인 분양에다 지난해 성산구·의창구를 중심으로 창원시 아파트값 급등 현상이 영향을 미치면서 마린 애시앙 분양률은 지난해 10월 35%, 11월 60.6%, 12월 76.5%, 올해 1월 86.4%로 급격히 높아졌다.

부영주택 '창원월영 마린 애시앙' 분양 관계자는 "요즘에도 하루 분양 문의가 5~10면 정도 계속되고 있어 오는 4월쯤이면 분양이 100%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제 입주도 2,000세대를 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영주택이 미분양을 상당 부분 털어내면서 창원시가 5년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2월에 접어들면서 부영주택이 시공한 '창원월영 마린 애시앙' 분양률이 90%에 육박했다"면서 "마린 애시앙 미분양 해소가 창원의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로 이어져 지역 부동산 불안 요소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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