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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기사승인 2021.03.08  1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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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60세 이상 안동시민은 치매조기검진 필수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관리함으로써 치매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를 적절히 치료‧관리하고 치매에 동반된 문제증상들을 개선시킬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크게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1년에 1회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거동 및 접근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조기발견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관내 14개 보건지소를 2주씩 순차적으로 방문·검진하고 있으며 발열 체크, 마스크착용 의무화, 손 소독 등 방역지침에 따른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검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를 대신해 올해부터 인지기능저하 변별력이 우수한 한국형 인지선별검사(K-CIST)로 전면 교체돼 실시한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며 “건강한 안동시를 위해 안동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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