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 농산물의 품질 우수성 홍보와 농가 자긍심 고취 기대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거창 사과와 포도의 품질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관내 과수재배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거창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2024년 거창韓 사과(홍로) · 포도(샤인머스켓) 품질 평가회’를 개최했다.
거창사과발전협의회와 한국포도회 거창군지부 주관(거창사과원협·거창농협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외부 전문가와 유통업계, 소비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당도, 과중, 색택, 균일도, 식미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20점(사과 10점, 포도 10점)의 수상작을 선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총 100농가(사과 50, 포도 50)가 출품했으며, 홍로 사과 부문에서는 김미정(대상·고제면), 하선기(금상·고제면), 이정희(금상·고제면) 등 10명, 샤인머스켓 포도 부분에서는 이판술(대상·거창읍), 조영식(금상·거창읍), 유택근(금상·거창읍) 등 10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시상금(10 ~ 50만 원)이 수여되며,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모든 사과와 포도는 2024년 녹색곳간 거창농산물대축제 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거창 스포츠파크 내 거창농업홍보관에서 전시된다. 축제 폐막식에서는 대상 상장 전달식도 예정돼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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