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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거창시니어카운티’ 개원식

기사승인 2024.10.17  1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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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참여형 공공사업의 모범사례···선진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서비스 제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17일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거창시니어카운티’의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조성철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 대표이사, 박명래 에코종합건설 대표, 기관단체장, 공사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거창시니어카운티’의 개원을 축하했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공사’는 인구 고령화와 가족구조의 변화 등에 대비해 선제적인 노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추진됐다. 

사업비 총 173억 원을 확보해 2022년 9월 30일 착공 후 약 2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5월 31일에 준공했다. 

특히, 시설 부지는 구)신원중학교 폐교 부지를 매입해 활용했으며, 신원중학교 동문들의 95.7% 동의를 얻었다. 

전문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역량 있는 사회복지법인을 공개 모집한 결과, 지난 1월 12일 창원시 소재의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이 선정돼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준공 후 명칭을 ‘거창시니어카운티’로 정하고 종사자 채용, 선진 노인요양시설 연수, 운영 장비 확보, 시설 운영 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해 8월 12일부터 정식 개원해 운영 중이다.

‘거창시니어카운티’는 연 면적 2,93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치매전담실 2실(1, 2, 4인실)과 생활실 10실(특실, 4인실), 목욕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공동거실, 물리치료실, 의료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이 있다.

2층에는 간호요양센터와 공동거실, 생활실 10실(4인실), 목욕실 등이 갖춰져 있다. 

현재 23명의 입소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다.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전경.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은 “주민의 건의로 시작된 이 사업이 군의회, 관계 공무원, 기관단체, 마을주민 등 모든 군민의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군의회는 앞으로도 시설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조성철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인애복지재단의 핵심가치인 사람에 대한 믿음과 인간 존중을 최우선으로 하여,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고품질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촌 인구감소로 폐교된 구 신원중학교 부지를 활용함으로써 방치된 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는 동시에, 각 분야 전문가와 협의하여 전국 최고의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했다“며 ”사업 추진에 협조해 주신 군의회와 운영 법인, 공사 관계자 등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은 연중 입소자와 종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거창시니어카운티’ 대표전화(055-943-7779)로 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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