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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으로 가득한 청도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세요

기사승인 2024.10.21  12: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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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면별 특색 있는 꽃밭 조성으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박차

[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역 곳곳의 유휴지를 활용해 꽃밭을 조성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청도읍 신도리 하천변에 조성한 10,000㎡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이 만개하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와 청도레일바이크 그리고 유천문화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을정취를 선물하고 있다.

꽃밭 곳곳에 오색의 벤치와 통나무의자가 숨겨져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꽃밭 입구에는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편의 또한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각남면 녹명1리 죽바위 주변 약 3,300㎡ 폐원 직전의 감나무밭을 코스모스‧해바라기 경관단지로 새롭게 조성했다. 경관단지 주변 산책길, 포토존을 설치하여 관내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시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죽그릇을 닮아서 이름 붙여진 죽바위는 각남1리의 숨겨진 명소로 최근 경단단지 조성 후 입소문을 통해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은 과거 죽바위에 소풍을 다닐 정도로 인기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서면 서원리 하천변 갈대밭 6,611㎡의 유휴지에 지역 주민들과 관변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직접 꽃밭을 가꿔 현재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금천면 신지리 하천변 약 5,000㎡의 유휴공간에 대단위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되어 맑은 동창천과 봉황애로 불리는 절벽과 함께 절경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금천면은 매년 마을별 특색있는 꽃밭조성 및 동창천 강변도로 장미길 등 꽃길과 꽃밭조성을 위한 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매전면 덕산리 덕산교 도로변 주변 약 1,000㎡의 유휴부지에는 백일홍 꽃밭을 조성했다. 당초 해당 부지는 잡초가 무성한 황무지였으나 꽃밭조성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덕산리에는 아기자기한 예쁜 찻집 등 관광객들이 찾을 만한 핫플레이스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꽃밭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최신 트렌드를 품은 카페와, 인생사진 맛집 그리고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품 관광명소들이 가득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끊임없이 청도를 찾아오고 있다”며 “읍면별 특색있는 꽃밭 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도를 매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읍면별 특색 있는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청도를 울림 있고 떨림이 있는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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