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사업비 19억 원 투입···해안탐방로 600m 추가 등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공간 조성
'물멍' · '바다멍' 힐링 느끼며 도심서 쌓인 스트레스 확 날리자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달 18일 명주마을 해안도로에 파도소리길 해안탐방로 600m를 추가 조성했다.
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개월간 총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해안탐방로 600m(폭 3m), 전망대 1개소(면적 265㎡), 안전 난간 등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 휴양공간을 조성했다.
탐방로 중간에 넓게 조성된 전망공간은 아름다운 명주마을 앞바다와 석양을 손에 잡힐 듯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삼삼오오 모인 관광객들의 포토존 명소 및 휴식공간으로서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해안탐방로 추가 조성으로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해 옛 가야 시대와 드라마 촬영장소를 간접 체험하고, 다음 코스인 파도소리길과 해안탐방로까지 걷다보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물멍', '바다멍'의 힐링을 느끼며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날릴 수 있을 것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해안탐방로와 전망대 추가 조성을 시작으로 내년말까지 해양드라마세트장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밤바다 및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추가 콘텐츠 발굴과 편의시설 설치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한해 3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수 있는 창원시 대표 해양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