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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에 멸종위기종 황새 10마리 도착

기사승인 2024.11.12  22: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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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월에 4마리 도착한 이후 최다 월동 기록 갱신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창원 주남저수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 10마리가 도착해 월동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 10마리가 도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남저수지 생태가이드 박경란씨가 12일 오전 황새 10마리가 도착한 모습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황새들은 저수지의 얕은 수심에 내려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창원 주남저수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 10마리가 도착해 월동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지난달 31일 1마리가 처음 찾아온 이후 12일 만에 10마리가 추가로 도착해 저수지 상공을 비행하다가 내려앉았다. 

이는 2019년 1월에 4마리가 도착한 이후 최다 월동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황새들은 긴 여행으로 지친 날개를 접고 저수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황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돼 보호받는 종이다.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창원 주남저수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 10마리가 도착해 월동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발견된 황새 한 마리는 복원된 개체로 다리에 가락지가 부착돼 있지만, 나머지 9마리는 야생 개체로 확인됐다.

한편, 주남저수지에는 재두루미,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 수백 마리가 본격적인 월동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큰부리큰기러기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해 저수지 및 백양, 송용 들녘에서 활발히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창원 주남저수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 10마리가 도착해 월동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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