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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거창겨울연극제 폐막

기사승인 2024.12.23  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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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대상 거창연극고 A팀···중등부 금상 거창여고, 초등부 금상 북상초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순수한 감성, 재미난 창의, 함께한 감동의 슬로건을 표방하는 제32회 거창겨울연극제가 성대히 막을 내렸다.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가 주최하고 거창겨울연극제가 주관한 거창겨울연극제는 전국 유일의 경연식 초중고 학생연극제로 32회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번 32회 거창겨울연극제는 거창 및 경남에서 초등학교 11개 학교 및 극단, 중등학교 5개 학교 및 극단, 총16개 학교 및 극단이 열띤 경연을 벌여 겨울의 찬공기를 연극열기로 뜨겁게 달구었다.

거창은 42년 전 극단입체 창단과 거창연극인들의 노력으로 거창국제연극제를 위시한 사계절연극제의 활성화로 오늘날 연극도시가 되었다. 

거창겨울연극제는 거창의 사계절연극제중 겨울에 개최되는 풀뿌리연극제로 어린이 청소년의 꿈과 끼를 육성하고 담아내는 연극제이다.

인간과 인생의 예술인 연극이 어린이 청소년에게 심어주는 교육적 효과는 창의력과 표현력을 신장시키고 연극의 공동창작활동을 통해 협동력과 조화력을 배양하는 전인교육의 장이며, 장차 인공지능 AI의 시대를 맞이해 연극은 인간이 기계에 종속되지 않고 인간의 주체성을 지켜나가는 예술일 가능성이 높다. 

올해의 참가작은 기존명작을 무대형상화한 작품과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지도강사와 함께 공동창작한 작품이 주를 이루었는데 예년에 비해 연극적 창의성과 무대형상화에 충실했고 작품의 수준도 높았다.

통합대상을 차지한 거창연극고등학교 민중의 적 공연 모습.

이상희 심사위원장은 "거창겨울연극제가 매년 준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한국연극계의 미래가 밝다"고 평하면서 "학생연기자들의 연기력이 대체로 향상되었고 재능있는 연기자들이 많아 작품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작품의 구성이 탄탄한 희곡을 대본으로 선택하는 것을 권장했다.

단체상으로 초중고 통합 대상은 경남도교육감상으로 거창연극학교 A단체의 <민중의 적>이 수상했다.

초등부와 중등부의 금상은 거창군수상으로 북상초등학교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창여자고등학교의 <그 학교>가 수상했고 초등부와 중등부 은상 거창교육장상으로 남해초등학교 상상극장 <쉬는시간이여 영원하라!>, 창남초등학교 <황금 원숭이의 전설>, 거창연극고등학교 <Some day>, 극단푸른꿈 <가을바람 소슬바람>이 수상했다.

초등부와 중등부 동상은 아림초등학교 <일기, 쓸거니까!>, 웅양초등학교 <내말이 맞아!> , 진정초등학교 <지구수비대>, <미지의 세계>, 남해초등학교 마금치 <인형들>, 죽림초등학교 <인어공주>, 가조초등학교 <같이 가치>, 특별부문상 윈윈청소년극단 <뮤지컬애니>, 거창연극고등학교 김유신 학생이 수상했다. 

개인상은 초등부 최우수 연기상은 북상초 최은수, 아림초 백준열, 중등부 최우수연기상은 거창연극고 A팀 우진휘, 거창여고 김민경, 지도교사상에는 아림초등학교 이한호교사, 대성중학교 김선영교사, 지도강사상은 남해초등학교 오주석강사, 거창여자고등학교 이보영강사가 수상했다. 

개인연기상은 거창겨울연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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