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을 한국의 워싱턴 D.C.로”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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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이 5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이 5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원은 자신을 ‘행정수도 완성의 적임자’이자 ‘종결자’로 정의하며,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정치·행정 수도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세종은 이제 건설 단계를 넘어 완성 단계로 진입했다”며 “이 거대한 국가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가가 아닌, 강력한 정치력과 추진력을 갖춘 ‘종결자’가 필요하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22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을 발의해 이를 대선 공약과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황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시대적 대세”라며 “시민과 언론의 부름에 응답해 직접 마침표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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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의원이 내건 핵심 비전은 세종을 미국의 워싱턴 D.C.와 같은 '완전한 행정수도 모델'로 만드는 것이다. 그는 당선 즉시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의 완전 이전을 앞당기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상에 직접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차기 시장의 필수 역량으로 △강한 정치력 △도시 및 업무 혁신 역량 △중앙정부와의 소통 능력을 꼽았다.
황 의원은 “중앙정부 회의체에 당당히 참여해 명품 도시 비전을 관철시킬 실용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지난 의정 활동을 통해 구축한 중앙 정치 네트워크가 세종의 도약을 위한 강력한 자산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
자신의 실행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과거 공직 시절의 성과도 언급했다.
2008년 대전중부경찰서장 시절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를 완전히 해체했던 결단력과, 검찰 비위 수사가 금기시되던 시절 수사 성과를 냈던 경험을 사례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맹자(孟子)의 ‘득도다조'(得道多助, 도를 얻은 사람에게는 돕는 사람이 많다)를 인용하며 “시민의 지지를 동력 삼아 가장 강력한 후보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을 세종이 완전한 행정수도로 기록되는 해, 시민의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