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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 삼가면은 삼가초등학교 인근 강변로 600미터 구간에 '남명 따라 사는 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통해 삼가면 주민자치회와 함께 추진됐으며, 총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삼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된 남명정신문화 탐방로로,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명 따라 사는 길'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유학자이자 실천적 선비정신을 강조한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敬義) 정신을 주제로 조성됐으며, 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사색과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양천 강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일상 속 인문·역사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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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길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 남명 선생의 사상과 삼가면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문화관광 자원으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하점길 삼가면 주민자치회장과 회원들은 “이번 '남명 따라 사는 길' 조성은 삼가면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공간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의 자랑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명섭 삼가면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공간으로 구현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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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