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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최악' 24-25절기 독감 의사환자 비율 정점 찍었다

기사승인 2026.04.17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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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건강보험공단, 국가 인플루엔자 연례보고서 첫 발간

독감 유행에 붐비는 어린이병원 /연합뉴스

독감 요양급여, 코로나19 이후 증가세···예방접종 중증예방효과 최고 75%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재작년 말부터 지난해 초 사이 독감(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최고 비율이 2016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2025절기 국가 인플루엔자 연례보고서를 처음으로 공동 발간하고 두 기관 누리집에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2025년 1주 정점(1천명당 99.8명)을 기록했다.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7∼18세 소아청소년이 유행을 주도했고, 3월에 소규모 2차 유행이 확인됐다.

병원급 표본기관 입원환자 수가 정점을 찍은 것은 2025년 2주 1천632명이었는데 직전 절기 정점(2023년 50주, 1천101명) 대비 48.2% 많았다.

연령별로는 절기 전체 입원환자 중 52.4%(4,528명)가 65세 이상이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15.2%였다. 연령별로는 학령기인 13∼18세(27.3%)가 가장 높았고, 첫 유행 시기에는 고령층 검출률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봄철에는 B형 바이러스가 유행하며 다시 학령기 연령층이 유행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서 독감 백신 수량 확인하는 모습 /연합뉴스

2024-2025절기 건강보험 청구건을 통해 확인된 인플루엔자 발생 건수는 약 386만건(10만명당 8천200명)으로 지난 절기보다 감소했다.

응급실 방문율과 입원율은 65세 이상에서 가장 높았고, 연령이 증가하면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인플루엔자 총 요양급여비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하는 추세인데 2024-2025절기 요양급여비용은 6천295억원으로 입원이 77.3%(4천868억원), 외래가 22.7%(1천427억 원)였다.

국가예방접종률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가 70.0%(약 342만명), 65세 이상 어르신이 81.6%(약 839만명)였고 임신부는 총 16여만명이 접종했다.

국내 빅데이터를 활용해 백신효과를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연구설계와 연령대에 따라 ▲ 중증 예방효과 63.7∼74.6% ▲ 사망 예방효과 38.1∼81.1% ▲ 감염 예방효과 10.2∼41.4%로 추정됐다.

특히 백신접종이 입원·외래 14만3천868건과 사망 3천506건을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고령층의 감염 예방효과는 20% 미만으로 낮았는데, 예방접종 효과가 접종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평가로 추이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두 기관이 빅데이터 기반 근거를 바탕으로 인플루엔자 예방과 관리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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