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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김상길 님, 보훈가족 위한 기부···경남동부보훈지청서 ‘모두의 보훈’ 실천

기사승인 2026.06.22  09: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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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만원 기부, 보훈가족 10명 지원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우)은 지난 19일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김상길님 기부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이신 김상길님(85세)이 생계가 곤란한 보훈가족에 대한 사랑 실천과 자활의지 증진을 위해 본인의 보훈급여금 등을 모아서 마련한 1천만원을 경남동부보훈지청에 기탁하였으며, 10명의 보훈대상자에게 전달된다.

국가유공자 김상길님은 “덤으로 사는 인생, 어려운 형편의 보훈가족을 계속해서 돕고 싶다” 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룬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자라날 청년들이 제대로 기억한다면 더없이 기쁜 일이 될 것”이라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김상우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젊은 시절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고 산업발전에 이바지하신 국가유공자 김상길님의 나눔실천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며 “이번 전달식이 큰 울림이 되어 보훈대상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김상길님은 소대장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여 총상을 입고, 후유증으로 명예 제대한 후, 상이군경 5급으로 등록되었으며, 2020년에는 정부 무공훈장 발굴사업을 통해 54년 만에 무공수훈자로 등록되기도 했다.

김상길님은 전쟁에서 입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해군사관학교,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 각 1억원씩을 기부하였고,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2018년부터 경남동부보훈지청에 매년 기부금을  기탁하여 총 9천4백만원, 106명을 지원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봉사와 기부로 나누는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민포장, 해군사관학교 자랑스런 해사인상, 국가보훈처장 표창 등을 수여받았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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