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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호우피해 상인들이 다른 피해 극복에 힘 보태

기사승인 2026.09.24  17: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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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상가번영회 등 3개 단체·업체, 호우피해 성금 180만 원 기탁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 고현상가번영회, 고현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고현 데상트·디스커버리 관계자 등 8명이 23일 시장실에서 변광용 거제시장, 경제해양국장, 이태열 거제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 성금 18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이번 호우로 직접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자신들도 피해를 입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부금은 △고현동상가번영회 100만 원 △고현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50만 원 △고현 데상트·디스커버리 대표 30만 원 등 총 180만 원이다.

여인식 고현동상가번영회 회장은 “우리도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역의 많은 분들이 함께 걱정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번에는 우리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영은 고현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회장은 “이번 호우로 상인들도 피해를 입었지만, 거제시에서 신속하게 복구에 나서주고 현장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우리도 도움을 받은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직접 호우피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성금을 기탁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인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피해 복구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호우피해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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