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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 '전통 한옥관광호텔'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0.10.31  1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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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행사 AIC Holdings, 삼부토건과 공사계약 체결

거제 전통한옥관광호텔 조감도. /출처=삼부토건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 전통한옥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시행사 AIC Holdings(대표 송인규 · 조성식)와 국내 중견건설사인 삼부토건은 전통한옥관광호텔 신축공사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산91-4번지 일원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될 전통한옥관광호텔 건축 계약금액은 47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후 24개월이다.

신축공사계약을 공시한 삼부토건은 2006년에 국립대구박물관을, 2010년에 백제 양식의 전통 목조건축물 142개 동을 신축하는 부여 백제역사 재현단지를 준공한 바 있다.
2015년에는 국내 대표적 한옥호텔인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을 준공했고, 2018년에는 경복궁 흥복전 권역복원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AIC Holdings가 계약을 체결한 '옥산농어촌관광단지'내 전통한옥관광호텔 신축공사 예정지는 행정구역상 옥산리지만, 실제로는 계룡산을 끼고 있는 동림마을에 속한다.
사업예정지 가까운 곳에 거제숲소리공원과 거제뷰 골프장이 위치해 있다.

거제시는 지난 10월 5일 '옥산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지정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휴양단지는 전체 2만5,540㎡ 부지에 숙박시설인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의 한옥관광호텔을 포함해 부대시설로 농어업전시관, 학습관, 음식점, 휴양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1차 부대시설 공사에 130억5천만원이 투입 되는 등 1, 2차로 나눠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시행사인 AIC Holdings 송인규 대표는 "거제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KTX)가 2021년에 착공돼 2028년에 개통될 예정"이라며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30분 밖에 소요되지 않을 만큼,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성장성이 뛰어나다"고 이번 사업 여건을 설명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전통한옥호텔을 신축해 일상생활에 지친 고객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조선산업의 중심지인 거제시가 천혜의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데도 일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삼부토건과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삼부토건은 전통 목조건축물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문화재공사 시공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전통문화재 공사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제대로 된 한옥호텔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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