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정책발표 통해 “교단에 서지 않는 선생님도 행복한 교육 현장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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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3차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학교에는 교단에 서지 않는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급식실,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행정실, 교무실, 상담실, 도서관, 특수학급, 그리고 교육청과 지원청의 공무원, 지역사회까지 경남 곳곳에서 교육을 만드는 또 하나의 선생님들입니다."
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3차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에 대한 존중·차별 없는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 에비후보는 이날 ▲교육청과 교사, 공무원,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간 상시적 소통 구조 마련 ▲미래 세대를 위한 '노동·기업·학생 연계 프로그램' 전면 강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현장을 위해 노동안전 3대 원칙이 뿌리내리도록 체제 구축 ▲사각지대 없는 '학생·청소년 노동권 보호 체계' 구축▲차별 없는 교육 현장 실현 등 교육 현장의 전반적인 노동관련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교육 현장이 행복한 일터가 될 때, 비로소 학생·청소년들도 행복하게 배울 수 있다"면서 "행복한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노동의 목소리가 경남 교육 행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동 존중, 차별 없는 경남교육'을 경남도민과 교육 가족 앞에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송 에비후보는 17개 시·도교육감 협의체 및 교육부 등을 향해 "경남교육청이 적극 구조적 제도적 한계를 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그는 "35년 교육 현장에 몸담으며, 우리 학생·청소년의 올바른 교육 환경을 지키기 위해 평생 한길을 걸었다"면서 "홍준표 도정에 맞서 무상급식을 지켰고, 박근혜 정권의 전교조 법외노조 탄압에 맞서 민주노조를 지키다 해고도 됐다"고 회고했다.
또한 "진주의료원 폐쇄 등 사회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지역의 시민사회, 민주노조와 연대하고 거리에서 학교에서 광장에서 있었다"며 "이런 시간 속에서 제가 얻은 확신은 단 하나, 노동자가 웃어야 학교가 행복하고, 학교가 행복해야 우리 학생·청소년의 미래가 밝다는 것이다"고 규정지었다.
따라서 송 예비후보는 "노동의 가치가 교육 현장부터 존중받는 경남, 노동의 가치가 차별 받지 않는 경남의 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예비후보는 기자와의 질의 응답을 통해 "지역 노동조합내 교육위원회 구성과 소통 채널을 마련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35년 교육 현장을 겪으며 만든 사례를 바탕으로, 노동현장·기업·학생 연계 직업·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운영을 통해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조기화 하고, 교사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