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예방접종센터서 잔여백신 여부 상관없이 현장방문 당일 접종 가능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보건소는 코로나19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 없는 원스톱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는 14일 현재 1차 접종은 18만6,973명으로 76.5%, 완료자는 17만7,712명으로 72.7%이다.
거제시보건소는 코로나 19 미 접종자 접종률 제고를 위해 18세 이상 미 접종자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에 접종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오는 17일에는 접종독려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12세 이상 청소년 포함 미접종자는 거제시실내체육관에 설치돼 있는 거제시예방접종센터에서 잔여백신 여부와 상관없이 현장방문 당일 접종 가능하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51개소) 이용 희망자는 카카오나 네이버 잔여백신 검색을 통해 여분의 백신 확인 후 접종가능하다.
거제시 12~17세 청소년의 경우 1차 접종 4,704명으로 29.1%, 완료는 1,073명으로 6.6%이다.
이달 첫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18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22.6%에 달했다.
구신숙 감염관리과장은“코로나 19 백신접종은 청소년과 보호자의 자율적인 선택 권한도 존중하지만, 예전에는 소아.청소년 집단감염이나 확진자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 확진자 중 18세 이하 연령층의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준수만으로는 코로나 19 예방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면 코로나 19에 감염 될 위험성이 증가하고 주변 확진자 발생 시 격리, 감염 시 치료나 학업 손실 등 간접적인 피해까지 고려하면 예방접종의 편익이 크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