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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영유아에게 ‘거제보육재난지원금’ 5만 원 지급"

기사승인 2021.12.06  16: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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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서 제외된 1만여 명 대상

변광용 거제시장이 6일 브리핑을 통해 경남교육청이 지급하는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어린이집 재원 및 가정양육 아동 1만여 명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5만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통해 "코로나 위로의 지원금 지급에 차별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가 경남교육청이 지급하는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어린이집 재원 및 가정양육 아동 1만여 명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5만 원씩 지원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6일 오전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 미취학 아동 중 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영유아는 제외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지원계획을 이같이 설명했다.

변 시장은 회견에서 "최근 경상남도교육청은 12월에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생까지 전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 5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면서 "하지만, 이번 교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 미취학 아동 중 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영유아는 제외됐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 장기화로 학교를 나가지 못해 받지 못하는 대면 수업, 학교 급식 등에 대한 피해 보전과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위로의 의미가 있는 만큼 지급에 차별을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6일 브리핑을 통해 경남교육청이 지급하는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어린이집 재원 및 가정양육 아동 1만여 명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5만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우리시는 코로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 대책으로 작년 2월 이후 5차례에 걸쳐 440여 일 동안 어린이집 휴원을 실시하고, 가정양육을 권고했다"면서 "이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를 받지 못하였고, 부모님들은 가정 내 돌봄으로 부담을 겪어 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변 시장은 "거제시는 방역 동참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양육부모님들에 대한 위로, 무엇보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 사이의 지원 차별을 없애기 위해 모든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이는 당연한 순리라는 생각이다"면서 "시 자체적으로 5억 원의 2022년 당초예산을 편성해 거제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 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1인당 5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은 부모들의 방문신청 접수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아동수당 계좌로 2022년 1월 중순경 입금될 예정이다. 

변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시는 지난해부터 크고 작은 중장기 사업들을 추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보육에서부터 교육에 이르기까지 거제에서만큼은 아이를 키우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보육환경과 교육여건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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