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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고속道 건설 해상구간 영일만대교 확정

기사승인 2012.01.18  08: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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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올해 기본설계 착수 2020년 일반구간 완공 계획

[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기자]포항과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영덕군 강구면 삼작리구간 총 연장 48.2㎞, 폭 20m 4차로로 건설되며, 사업비 3조300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이 중 영일만항 노선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당초 육지쪽으로 계획된 것을 영일만대교(가칭)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영일만항을 가로지르는 9.1㎞의 해상구간은 사업비 1조1천400억원으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동해면을 시점으로 4.2㎞는 해저터널로, 나머지 신항만까지 3.9㎞는 영일만대교로 연결되며, 터널과 교량 중간에는 인공섬을 조성해 신도시 건설과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국비 65억원을 확보해 민자구간을 제외한 일반구간 39.1㎞에 대해서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포항 시가지외곽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계한 네트워크형 교통순환체계를 형성, 국가산업단지와 포항공항, 신항만, 포항철강산업단지와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다 영일만 해상교량 건설로 경북도와 포항시의 랜드마크 효과에 따른 관광, 산업등의 시너지효과 제고와 함께 취직자리가 4천500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경북도 최대진 도로철도과장은 "그동안 정부의 국토개발정책이 수도권과 서·남해안축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경북 내륙과 동해안 지역은 홀대받아 왔으나 이번 고속도로 건설로 국토의 U자형 투자의 직접적인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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