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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진주 · 창원 간담회 "李대통령과 당 · 정 · 대 원팀···이김·박김 F4"

기사승인 2025.07.14  18: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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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검다리 건너는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당 이끌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열린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당선 즉시 8월 3일 지방선거기획단 발족
"대통령 혼자 감당할 무게 당이 도와야"
"개그코드가 정책 · 정치에도 있어야" 유연성
"부울경 메가시티 위해 30분대 교통망 필요"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전 원내대표)이 13일 경남을 방문, 진주와 창원에서 당원 간담회를 가졌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진주에 이어 오후 4시30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1부 김경영 전 경남도의원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 박주민 의원의 사회로 2부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열린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위해 입장하면서 인사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황명선 의원을 비롯해 허성무 · 박주민 · 부성찬 국회의원, 경남도당 송순호 위원장, 공민배(전 창원시장) · 박병희 고문, 하해성 공감포럼 상임대표, 송영기 교육포럼 대표, 민주당 소속 전 · 현직 도 · 시의원 등을 비롯해 당원 등이 NH인문홀을 가득 메웠다.

박찬대 후보는 인삿말에서 "무도한 윤석열 정부때 얼마나 힘들었느냐"면서 "요즘 열심히 일하는 (이재명)대통령을 보면서 주가도 올라가는 것을 보니 조금 가슴이 짠하다. (대통령)혼자서 감당할 무게가 아니다. 이제 당에서도 뜻을 모아 가열차게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열린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힘으로 세운 정부, 국민주권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하는 내란 종식을 시키고, 개혁과제를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와 함께 "수도권과 전라도를 넘어 가장 중요한 영남에서도 민주당 확장을 이뤄야 한다"면서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열린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원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참 훌륭한 분이지만 이후 정권 재창출 못하니 윤석열 괴물대통령을 만났다"면서 "이번 1년이 가장 중요하고, 잔여 임기 1년이 중요하다. 당 · 정 · 대 원팀을 만들어 내란을 극복했던 그 힘으로 민생경제를 살려내자"고 요청했다.

이어 "이 대통령, 김민석 총리, 박찬대 당대표, 그리고 김병기 원내대표의 성을 따보니 이김·박김"이라며 "이 대통령과 함께하면 싸울 땐 이기고, 박찬대가 당대표가 되면 대한민국을 바꾼다. 그래서 이김·박김의 F4를 꼭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열린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당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언론개혁은 (당내에서) 서로 잘하기 경쟁을 하고 있고 사법개혁은 올해 안까지 입법적 성취를 완료할 것"이라며 "(당대표가 되면) 대통령 대선공약점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이 대통령과 원팀으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재명 대표 시절 원내대표를 지내면서의 일화도 소개했다.
"의석수는 많지만 야당이어서 윤석열 폭정에 웃을 일이 별로 없어 웃지 못했던 이재명 대표를 웃겨 볼려고 개그를 섞어가며 많은 노력을 했었다"고 말을 꺼낸 박 후보는 "그때 마다 (이 대표는)'고마해' 라는 말과 함께 씽긋 웃었지만 개그코드가 정책에도 있고, 정치에도 있어야 한다"고 웃어보였다.

대통령으로써 한계가 있을 것인데, 당대표가 나서 윤활유와 청량제 역할을 하겠다고 자임한 것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열린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열면서 사회를 맡은 박주민 의원, 허성무 의원과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간담회 의제로 올라온 지방소멸 청년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박 후보는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현장으로 지방 청년이 줄어드는 문제는 어느 지방의 문제만은 아니다"면서 "교육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지속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여기에서 살겠는가, 그렇지만 한번에 만들수는 없다.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산업지역 창원시장을 지낸 허성무 의원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

박 후보는 특히 "부울경 메가시티를 위해 30분대 교통망이 필요하다"면서 "(당대표가 된다면)대통령에게 요청과 압박도 넣으면서도 미움받지는 않토록 완급조절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삿말 하는 (왼쪽부터)박주민 · 허성무 의원과 송순호 경남도당 위원장.

내년 지방선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당대표 당선 즉시 8월 3일 지방선거기획단을 발족하려고 한다"면서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고, 마지막은 정권재창출해야 한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 징검다리를 건너는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당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가 간담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는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22대 국회 윤석열 탄핵을 주도한 인물이 박찬대 원내대표였다"면서 "이번 대선에서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킨 사람이다"고 박 후보를 추켜세웠다.

황 후보는 이어 "(민주당이)지금은 여당이다. 싸울 때는 단단하게 싸우지만, 이제는 보수와 진보를 통합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면서 "아직도 내란이 진행중이다. 내란을 확실하게 종식시키고 검찰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사법부도 일부 움직임이 불안했다. 사법부 개혁도 신속하게 하는 것은 물론 언론개혁도 해야한다"며 "지도부에 들어가면 당원주권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분권을 실행해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열린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열린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열린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마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열린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허성무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열린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당원들의 셀카촬영에 응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열린 경남(동부) 창원 · 마산 · 진해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하면서 배웅하는 당원들에게 볼하트를 날리고 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후보가 지난달 30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후보가 지난달 30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지난 6월 30일 창원시의회를 찾아 지방의원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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