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15만 원 저축 시 동일 금액 적립 지원···2년 또는 3년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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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소득기준 확대(중위소득 130% 이하)로 더 많은 청년 혜택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청년 근로자들의 자산 형성을 돕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4일부터 25일까지 ‘청년 내일통장’ 신규 참여자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 중 본인 및 가구원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소득 기준이 120%에서 130%로 확대돼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심사표(소득기준, 근로기간, 거주기간 등) 기준에 따라 5월 중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내일통장’은 청년들이 매월 15만 원을 저축하면 창원시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저축기간은 2년 또는 3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다만, 정부 및 지자체의 유사 자산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한 이력이 있는 사람, 사업주, 자영업자, 외국인, 일용근로자 등은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정책담당관 관계자는 “청년 내일통장 사업은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산 형성의 첫걸음을 내딛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