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 모색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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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열렸다.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가 주최하고, 시의회 교육위원회(부위원장 김민숙), 희망과 미래교육연구소(대표 정상신)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박상희 입법정책담당관의 개회로 김민숙 대전시의회 의원과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대전미래교육연구회(회장 정상신)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AI 시대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대전시 청소년이 풍부한 문화예술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지은주 대전오페라단장은 “문화예술교육은 청소년의 자존감, 창의력, 정서적 성장, 사회적 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증진시키는 핵심 교육”이라며 “학교와 학교 밖 교육 및 지역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김경희(교육만세 상임이사), 김황식(극단 우금치 지도위원), 이희내(시사코리아저널 대전세종충남본부 취재부장), 채송화(학부모), 김희정(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등 전문가 및 대전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토론자들은 문화예술교육이 청소년 개개인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예술 강사의 처우 개선과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민숙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이 미래 사회 인재 양성의 필수 요소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대전시 청소년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상신 미래교육연구소 회장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 모색 정책토론회를 대전시 의회에서 가지게 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서 문화 예술이 앞장서야 한다"며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육 정책 확립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