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진구 첨단벤처단지 AI신뢰성센터 5년간 총 사업비 480억원 지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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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는 모습. /자료사진 |
정 의원 “전주 AI발전 위해 뛴 성과···본예산 반영 · 통과까지 전심전력으로 노력할 것”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은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인 ‘전북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사업에 전주가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5년간 총 사업비 480억 (국비 300억·지방비 180억) 사업비가 책정된 이번 사업이 통과되면 전주시 덕진구 첨단벤처단지 내 ▲AI신뢰성센터가 들어서고 ▲기업 대상 AI신뢰성 향상을 지원하고 ▲AI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설·장비 교육 지원을 본격 가동할 전망이다.
◈ 덕진구 첨단벤처단지 5년간 총 사업비 480억···26년 예산 청신호
이번 ‘AI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과기부 공모사업에 전국 6개지역이 지원했지만 전주시만 최종 통과해 전주시의 유일한 과제가 됐다.
전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TTA가 주관하는 전주시 첨단벤처단지에 480억 규모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간 추진된다.
과기부 공모사업 통과 이후 기재부와의 협의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 전주 덕진구 AI 신뢰성센터, 핵심 추진사업은?
‘AI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운영’을 기반으로 책정된 이번 사업은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TAI, Trustworthy AI)’를 골자로 AI산업의 안전과 신뢰성 확보 생태계를 조성하는 허브센터다.
AI기술 영향력이 증대함에 따라 EU와 미국 등 주요국들은 AI위험을 관리하고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법·제도적 장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국회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정동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AI기본법’을 대안으로 통과시키며 AI의 진흥뿐 아니라 AI제품의 신뢰성을 구축하기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해왔다.
청신호가 켜진 현 사업이 26년 본예산에 반영돼 전주 덕진구에 들어선다면 ▲ AI서비스 및 제품 보유 기업 대상의 신뢰성 향상 지원 ▲AI활용 아이디어 보유 기업 대상 지원 ▲ AI신뢰성 검·인증 시설 및 장비구축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특화 신뢰성 테스트 환경 등의 연구가 조성된다.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전문적 지원(컨설팅, 기술지원, 검·인증)은 품질 향상을 넘어 한국 기업의 생존,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문이 될 전망이다.
전주의 큰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 정동영 의원 “AI 전도사로서 과방위에서 활동해 온 쾌거”
정동영 의원은 22대 국회 시작부터 AI 조찬포럼을 열어왔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AI강국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회와 민간, 학계를 연결하는 정책 간담회를 주관했다.
또한 AI 진흥 및 규제 균형에 관한 입법과제, 인재양성 방안, 데이터 주권 논의 등을 선도해왔다.
특히 22대 국회 등원 이후 AI 관련 조찬포럼을 격주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최해 산업 전반에 AI 도입의 필요성과 대응전략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AI 신뢰성정책 기반을 마련하려 노력해 왔다.
정 의원은 “AI기본법을 입법하고 ‘국가전략예산’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던 성과”라며 “특히 지역균형발전에 집중하고 과방위에서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소버린AI등 기술주권 문제가 화두에 오른 지금 AI신뢰성센터를 통해서 전주는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게 될 것”이라고 환영하면서 “현재 AI발전만큼 개별기업단위 대응이 어려운 글로벌 규제 동향을 분석하고, 최신 신뢰성 기술 도입을 연구하는 거점이 전주에 들어오는 것은 AI혁신도시로 출발하기 위한 관문”이라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특히 “기재부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2026년 예산 통과까지 전주시민들의 많은 성원이 필요하다”며 “2026년도 예산에 성공적으로 반영돼 실제로 사업이 내실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