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5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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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지휘로 국내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화려한 협연
미클로시 로자 바이올린 협주곡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No.5 연주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립교향악단은(이하 창원시향)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특별 기획공연 Special Artist Concert VII 개최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 김건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화려한 협연으로 '미클로시 로자 바이올린 협주곡'과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에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이코프스키를 대표하는 작품 '교향곡 5번'을 소개한다.
협연자 조진주 씨는 17세때 2006 모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이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숀펠드 국제콩쿠르,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또한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등상과 바하상, 파가니니상, 로맨틱 협주곡 상을 수상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조진주는 매 시즌 뉴욕 카네기홀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유서 깊은 공연장에서 활동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 세계적인 교향악단과 굵직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캐나다 국립 맥길 대학교 부교수로 재직하며 앙코르예술제의 예술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조진주가 선보이는 미클로시 로자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영화 벤허'(1959년 MGM에서 제작한 미국 영화)의 음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클로쉬 로자의 작품이다.
헝가리계 미국인으로 독일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며 100여 개나 넘는 영화음악을 남긴 작곡가로 명성이 하늘을 찌르던 바이올린 비루투오조 야사 하이페츠에 의해 연주되기를 영원하며 1953년에 완성한 작품이다.
후반에 연주될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No.5은 지금까지도 차이코프스키를 대표하며,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다.
2차 세계 대전에 많은 음반이 녹음되고 연주될 정도로 특히 인기 있었다.
1941년 10월 20일 ‘레닌그라드 공방전’때, 필하모니 홀에서 열린 레닌그라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런던에 실황으로 방송되었는데 2악장이 시작할 때 홀 근처에 포탄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시장은 기상을 높이기 위해 연주회 전에 “어떤 경우에도 연주를 멈추지 말 것”을 요청했고, 오케스트라는 대포의 포격에도 마지막 음까지 연주를 계속하였던 곡이다.
교향곡 5번은 그의 내면적 고뇌와 운명에 대한 철학이 깃든 걸작이며, 차이코프스키의 운명에 대한 사유가 응축된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의 교향곡 4번에서 운명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투쟁하는 인간상을 그렸다면, 제5번에서는 운명과의 화해를 시도하는 작품이다.
유료공연으로 R석 10,000원, S석 5,000원, A석 5,000원으로 취학아동이상 관람가능하다.
인터넷예약은 8월 5일 오전 10시에 창원시립예술단홈페이지 https://www.changwon.go.kr/cwart와 놀인터파크 https://nol.interpark.com에서 오픈한다. (문의. 055-299-5832)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