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1일 '영양군AI협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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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기술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도농 간 AI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 혁신을 목표로 하는 사단법인 영양군AI협회가 1일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영양문화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민간 법인 형태로 공식 출범했다.
이번 창립으로 영양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AI 전문협회를 보유한 농촌 지역이 되었으며, 이미 7명의 회원이 AI활용 1급 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강한 AI 지역으로 도약할 기초를 다졌다.
협회는 2030년까지 전국 최고의 농촌형 AI 활용 모델 지역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PS (Public Safety) - 영양 : 공공안전 강화
HI (Higher Income) - 영양 : 스마트 농업의 소득 증대
NC (Nature & Culture) - 영양 : 스마트 문화·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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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양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경관, 풍부한 수자원과 양수 및 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AI 데이터센터와 첨단기업 유치 등 다양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회는 민간의 주도적 참여와 함께, 영양군청과 농협·산림조합·문화원 등 관계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홍열 회장은 “AI로 연결하는 풍요로운 삶, 그리고 격차 없는 영양군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어르신들이 AI와 벗이 되고, 농업인들이 AI로 더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따뜻하고 포용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박 회장은 “앞으로 AI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협회에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협회 문의: 신치훈 사무국장 (010-3215-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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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