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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불길 속 지켜낸 '만휴정'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기사승인 2025.09.18  09: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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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5일 유료 개방,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 활성화 기대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대형산불로 주변 원림이 전부 소실된 만휴정 일대의 정비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 25일(목) 공식 개방한다.

만휴정 운영 측에 따르면, 이번 개방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및 공휴일에 운영되며, 유료 관람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만휴정은 지난 3월 산불로 인해 주변 원림 전역(4.23ha)이 전소됐지만, 정자 본채는 기적적으로 피해 없이 보존돼 큰 화제를 모았다.

산불 진화 후 시는 6개월간 탐방로 정비, 고사목 제거, 안전시설 보강 등을 마무리했으며, 향후 원림 복원은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만휴정 개방과 함께 인근의 안동포타운, 금소마을, 묵계서원 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가을철 지역관광 유입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운영 관계자는 “이번 개방은 단순한 문화유산 관람을 넘어, 산불피해 속에서도 살아남은 만휴정의 감동을 국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방문객 여러분의 질서 있는 관람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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