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로 예보···전날보다 10도이상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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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20일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을 맞아 올 겨울들어 최강한파가 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는 등 본격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전날 오후부터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지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어린이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야겠다.
낮 최고기온도 -4~6도로, 서울(-3도)·인천(-4도)·세종(-1도) 등 중부 대부분 지역이 오후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전날 내린 비나 눈으로 인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도 유의해야겠다.
오전까지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5m, 서해 1.5∼5.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최근 포근한 겨울 날씨에 녹았던 땅이 이번 한파로 다시 얼면서 작물의 뿌리 들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했다.
또 생육을 재개한 일부 작물은 수분 함량이 늘어난 상태여서 동해(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농진청은 이번 한파 기간에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기상 정보와 농작물 관리요령을 지속해서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파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현장 전문 상담을 신속하게 제공해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채의석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급격한 기온 저하로 시설작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생육 한계온도 유지, 보온자재 활용, 한기·습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기상청 예보와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활용해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