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 어려움 겪는 농가 살리기 판로 확보 총력전
거제시청 전경. |
거제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 농업인들을 판로 확보에 팔을 걷어부쳤다.
농업인들은 코로나19 사태 농산물의 판매가 저조하고, 학교 개학연기에 따른 학교급식용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제시는 이에 따라 관내 농·수산물 생산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사내 인터넷망을 통한 관내 농수산물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이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해당되는 농수산물 품목은 현재 계절적으로 많이 생산되는 품목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조선업 관련 사외 업체, 단체급식 식당을 통한 판로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중소 규모 마트 협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거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조선업 관련 사외업체 및 단체급식 식당, 중소규모 마트에서도 이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시는 향후 지속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1,000만 원 이상의 농·수산물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판로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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