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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22.11.30  13: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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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포상 전수식'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기여 공로

(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종식 사무처장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우수단체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지청장 박용호)과 (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윤태석)는 29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7층)에서 열린 '제15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포상 전수식'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단체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61개센터 가운데 2개 센터가 선정된 가운데 (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11년 9월 1일 창원지방검찰청마산지청 개청과 같이 센터를 설립해 윤태석 이사장, 김영기 부이사장, 박윤규 부이사장, 김정기 부이사장, 이종수 부이사장, 오춘길 자문위원, 남필수 자문위원, 조권수 자문위원, 김용한 자문위원, 이명기 자문위원,안병석 감사, 최승일 감사, 이승삼 홍보대사, 차재국 홍보위원장, 정병화이사, 강미아 이사, 허태윤 이사, 이사, 박중식 이사, 최재영 의료지원분과위원장, 남한우 상담지원분과 위원장, 김혜영 법률지원분과 위원장, 최승필 현장지원분과 위원장, 김종식 사무처장과 총 회원 96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종식 사무처장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우수단체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범죄피해로부터 피해를 당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치료, 상담, 경제적지원등의 직·간접으로 지원함으로써 피해이전으로의 회복을 도와 정상적인 사회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비영리단체 및 공익법인이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3년에 발생한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참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는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민간차원의 사회적시스템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만들어진 센터다.

같은 해인 2003년 6월 민간형태 국내최초기관으로 김천 구미센터가 설립돼 현재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전국 61개 지역에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있으며, 마산·함안·의령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58번째 설립됐다.

범죄피해라는 특수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인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가족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긴급구호,신변보호, 상담지원, 경제지원, 의료지원, 취업지원, 주거이전비 지원, 심리치료비지원, 학자금지원, 장례비지원, 취업지원비 지원, 돌봄비용지원, 외국인피해자 통역번역비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29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7층)에서 열린 '제15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포상 전수식'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마산·함안·의령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11년 9월 1일 센터 설립 후 관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범죄피해자를 발굴해 강력범죄 중 살인사건, 묻지마 폭행사건, 방화사건  등 피해자를 상담하여 상담지원 4,749명,신변보호(법정동행) 57명, 심리상담 220명, 미술치료 2명, 법률지원 14명, 살인사건 현장정리 2건, 치료비지원 247명, 간병비지원 2명, 생계비지원 483명, 학자금지원 148명, 장례비지원 9명, 설, 추석 생필품지원 262명 등 총 6,195명을 지원했다.

특히, 생활터전을 잃는 등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는 피해자들에게 기초생활수급자 지정, 생활안정자금지원, 의료지원, 법정동행, 그리고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주거지 마련 등 총 9억2,650만1,822원을 지원했다.

윤태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타인의 범죄행위로 인해 발생 된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형사사법 절차에서의 권리보호, 신체적·경제적·정신적 피해 회복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범피센터 임직원과 4개분과(법률지원,의료지원, 상담지원, 현장지원)위원들과 범죄피해자 권익신장과 피해회복을 위해 모두가 심기일전해 체계적인 피해자 맞춤형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숨은 피해자 발굴 등 범죄피해자에 대한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대신해 전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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