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지방, 제주도 35도 이상 무더위···경북북부내륙은 비
절기상 대서를 하루 앞둔 21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 창포원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곳 물놀이장은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거창군 제공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월요일인 22일은 일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다.
대서는 24절기의 12번째로 태양 황경이 120도가 될 때를 말한다. 소서와 입추의 중간에 있다.
한반도에서는 입추와 더불어 더위의 최고 절정 기간이다.
'큰 더위'라는 이름답게 장마가 끝나고 땡볕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다.
이 때문에 '대서에는 염소 뿔이 녹는다'는 말이 있다.
절기상 대서를 하루 앞둔 21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 창포원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곳 물놀이장은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거창군 제공 |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은 오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 5∼40㎜다.
경북북부내륙에는 5∼20㎜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다.
절기상 대서를 하루 앞둔 21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 창포원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곳 물놀이장은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거창군 제공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 동부는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 밖에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절기상 대서를 하루 앞둔 21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 창포원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곳 물놀이장은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절기상 대서를 하루 앞둔 21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 창포원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곳 물놀이장은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거창군 제공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