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35개 직업계고 교원 170명 대상 직업교육 정책 이해 연수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부터 23일까지 동원리조트 통영에서 35개 직업계 고등학교 관리자, 교무부장, 취업부장 등 14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하반기 직업교육 정책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올해 9월 1일 자 인사 발령에 따른 직업계고 교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하반기 경남 직업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돕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사업 담당별 정책 소개, 질의응답, 학교별 신입생 충원과 취업 우수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취업 우수 사례는 22일 삼천포공업고·창녕슈퍼텍고·경남관광고, 23일에는 진주기계공업고·마산공업고·김해생명과학고가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최근 3년간 다양한 분야의 취업 결과, 학업 유지를 위한 노력, 중학생 대상 홍보 방법 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학교 유형, 설립 유형, 계열 등을 고려해 취업 우수 사례 발표 학교를 선정했다.
연수에 참가한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이재현 교감은 “직업계고 정책 간 연계 가능한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라며, “학교별 우수 사례를 보고 우리 학교에 단기 또는 중장기적으로 적용할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하반기 직업계고를 운영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 확보된 학습 중심 현장 실습 및 취업 운영, 2025학년도 신입생 충원’이며 연수의 좋은 사례는 적극적으로 적용해 볼 것을 권장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을 다져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