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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창포원 '낮에는 꽃 천지, 밤에는 꽃빛 천지'

기사승인 2025.04.30  1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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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경관 조명사업 완료···5월 1일부터 시범 점등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의 낮과 밤의 다른 매력 속으로 초대합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지난 30일 거창창포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5월 1일부터 시범 점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제 밤에도 창포원의 주요 산책길을 분위기 있는 조명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1억 원을 투입해 19개 공간 24개소에 정원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테마조명을 설치한 사업으로, 주간 관람 위주인 창포원에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체류형 관광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정원의 정서적인 관람을 방해하지 않고, 빛 공해가 되지 않도록 보행로 위주로 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와 생태수로 주변은 식생에 방해되지 않는 은은하고 편안한 조명등을 설치했다. 

또 야간 조명으로 인해 주간 경관을 훼손하거나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도록 설계했다.

주요 관람 포인트는 열대식물원 미디어파사드 조명이다. 

식물원의 외벽 곡선을 타고 흐르는 1,671개의 미디어바가 만들어 주는 다양한 이미지의 그래픽은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창포원 광장 진입로에 설치된 인터렉티브(상호작용) 조명은 20여 가지 테마를 가진 영상이 방문객들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간 관람에 한정되어 있던 거창 창포원이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그 매력을 뽐낼 수 있게 됐다"면서 "낮에는 태양에 비친 꽃을 보시고, 밤에는 조명에 비친 꽃을 보시면서 창포원의 2가지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창포원 경관조명은 2주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조명 운영 시간 · 요일 · 방법 등을 최종 조율해 5월 셋째 주 정식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거창군은 창포원 야간경관 조명 운영과 연계하여 여행객이 거창에 1박2일 이상 머물면 숙박비와 식음료비를 지원해 주는 ‘3GO 사업’을 추진하고, ‘KBS 열린음악회(5월 15일)’와 ‘거창에 ON 봄 축제(5월16~18일)’ 등을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누리집(geochang.go.kr)이나 거창관광 인스타그램(geochang_welco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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