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어려움·민생 걱정 들으려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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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6일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종민 기자 |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6·3 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26일 오후 1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설 여사는 윤한홍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시 마산회원구)과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 동행당원과 함께 경남 최대 어시장인 마산어시장을 돌며 일일히 상인들과 악수했다.
설 여사가 유세에 나서면서 소식을 듣고 모여든 지지자들과 상인, 시민들로 이날 시장 안은 북새통을 이뤘다.
당원과 지지자들은 설 여사를 뒤따르며 "김문수 대통령"을 큰 소리로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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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6일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를 나누며 이동하고 있다. |
설 여사는 마주한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김문수 후보 안사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동 중에 건어물이나 젓갈을 구매하거나 노점에서 파는 콩물을 구매해 먹는 등 상인들과의 스킨십도 이어갔다.
한 지지자는 준비한 선물이라며 김을 전달했는데, 설 여사는 "(무료로 받는 것은)선거법에 저촉된다"며 호주머니에서 상품권을 꺼네 즉석에서 건네기도 했다.
설 여사를 마주한 마산어시장 상인들은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손을 잡고 고충을 말하거나 "꼭 2번을 찍겠다"며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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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6일 마산어시장을 찾자, 한 여자 상인이 설 여사를 환영하며 플래스틱 대야를 마주치며 장단을 맞추자 설 여사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
한켠에서는 여자 상인 2명이 플래스틱 대야를 부딛쳐 장단을 맞추며 설 여사를 환호하는 모습에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설 여사는 이들에게 다가가 대야 한개를 건네받아 같이 마주치는 즉석 스킨십을 연출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설 여사는 거듭된 악수와 사진 촬영 요청에 이동이 늦어지면서 수행원들이 곤란해하기도 했다.
설 여사는 취재진에게 "최근에 어려워진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며 "계속해 오르고 있는 밥상 물가와 민생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직접 듣기 위해 마산어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마산어시장을 찾은 설 여사는 부산 범어사 방문을 위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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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6일 마산어시장을 찾자 한 지지자가 김 박스를 선물로 건네자 설 여사가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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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