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장승포항 수변공원서 펼쳐지는 신나는 여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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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거제맥주축제'가 오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이틀간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축제는 폭발적인 호응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역시 ‘신나게! 즐겁게! 거제답게’를 주제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탁 트인 장승포항의 야경과 함께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해상무대에서는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청정라거-테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전문 공연팀과 지역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가 무더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먹거리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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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맥주축제 행사 모습 |
올해는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축제를 실현한다.
아울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지역 봉사단체(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전문 경호 인력이 배치돼 행사 전반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 시 15,000원이며,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행사 전용 홈페이지와 네이버, yes24를 통해 가능하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는 해상무대,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 안전 강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거제의 여름밤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최·주관하며, 거제시와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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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축제가 열릴 거제 장승포항 전경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