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출판기념회 통해 교육 해법 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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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 회장이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장이 22일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상신 회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교육을 인성교육과 미래교육 부분에서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인성교육과 미래교육, 공동체교육, 마음건강교육, 교육혁신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책임 교육의 실천 방향을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의 실패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이라며 ”우리가 외면한 틈 속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있고 그들이 겪는 좌절과 상처는 교육 시스템 전체의 책임“이라며 공동체가 함께 감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충남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 석·박사를 수료한 뒤 대전시교육청 장학사와 한남대 사범대학 교직부 겸임교수를 지냈다.
이어 대전법동중학교·대전월평중학교 교감, 대전 유성중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날 책임교육의 중요성을 대두하며 인성 중심 교육과 사람을 놓지 않는 미래교육, 마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체 교육, 마음건강 교육, 교사와 학생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5가지를 필요 축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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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우리는 오랫동안 교육의 실패를 개인의 문제로 여겨왔다”며 “교육 실패를 학생·부모·교사 개인의 문제로 돌려온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사회 전체가 책임지는 교육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가정, 학교, 지역사회, 행정과 정책까지 모두가 책임질 때 아이 한 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36년동안 교육 최전선에서 수많은 질문을 마주하고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책임교육의 필요성을 깨우쳤다”며 “모두가 대전교육의 새로운 얼굴을 기대하는 지금, 그 중심에서 제가 미래교육을 밝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상신 회장은 내년 1월 15일 오후 7시 대전 팔레드오페라 4층 가르니에홀에서 자신의 저서 ‘책임교육’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에는 오늘날 교육이 직면한 위기와 그 해법을 둘러싼 진지한 문제 제기와 해법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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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