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권순기의 교육 감동' 출판기념회···'경남교육의 미래 교육감동으로 꽃피우자'

기사승인 2025.11.30  16:19:48

공유
default_news_ad2

-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북콘서트에 학부모 등 2,000여 명 참석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이 자신의 교육 철학과 경험을 담아 발간한 '권순기의 교육감동'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부인 김윤희 교수와 나란히 북콘서트로 도민과 소통
“권 총장은 모든 일에 열심인 사람”···축사서 ’이구동성‘
김장하 선생, '저자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는 추천사
권 “선생님이 마음 놓고 학생 지도하는 교육 환경 조성”
“AI시대 교육법도 달라져야···국제화 미래 교육도 고민”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교육의 미래 교육감동으로 꽃피우자'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권순기 박사가 자신의 교육 철학과 경험을 담아 발간한 '권순기의 교육감동' 출판기념회를, 29일 오후 2시 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이같은 주제를 걸고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년회에는 경남 도내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렸다.

'권순기의 교육감동' 출판기념회를 시작하며 다문화 가족들이 북춤으로  출판기념회 문을 열며 축하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광섭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장, 최충경 경남도사회대통합위원장,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대사, 이수영 교통문화연수원장, 정택수 전 경상국립대학교총동창회장, 김지운 경남사격연맨회장, 이기봉 경남궁도협회장, 김종철 경남4-H회장, 신성기 경남검도회장, 김태환 경남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특히 권 전 총장의 진주고 동창이자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최구식 전 의원을 비롯해,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재경 전 의원, 진호환 전 부산대 · 동명대학교 총장,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우동기 전 대구교육감(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건냈다.

왼쪽부터 우동기 전 지방시대위원장, 최구식 · 김재경 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우동기 전 교육감은 "지방의 경상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는데는 (권 총장이)리더십 부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영향이 있었다"면서 "진주에서 시작한 교육을 혁신하고 학부모들이 감동하고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시기의 인물이다"고 치켜세웠다.
우 전 교육감은 이어 "이를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면서 "권 총장의 추구하는 바가 감동의 물길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권 총장과 진주고등학교, 서울대를 함께 다닌 최구식 전 국회의원은 "나를 키운 건 8할이 교육이고, 그중의 9할9푼이 공교육이다는 말이 있다"면서 "국회의원 때 권 총장이 경상대 총장을 했는데, 지켜 본 권 총장은 교육을 책임지는데 신뢰하고 보증하는 사람이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김재경 전 국회의원은 "선배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것이 주제넘지만, 권 총장을 알만큼은 알고 있는 사람이다"면서 "오늘의 권 총장이 있기까지의 가장 큰 원동력은 모든 일에 열심이다는 것이다. 이에 주변의 공감대가 형성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권 총장이 매사에 열심히 하는데는 누구도 이의가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경남은 물론, 우리나라 교육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진호환 전 부산대 · 동명대 총장은 "선출직 총장을 두번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이는 권 총장이 대화와 소통을 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자로서의 사회적 통찰력을 갖춘 권 총장의 큰 꿈과 뜻이 꼭 이뤄지기를 소망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의 '권순기의 교육감동'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권정호 전 교육감,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강주호 한국교총회장 등 정계 및 교육계 인사 다수는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2023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문지바웬디 미국 MIT공대 교수를 비롯해 권 전 총장의 제자인 하버드대학교 김권현 교수, 삼성디스플레이 안성국 마스터 등이 영상으로 출판기념회를 축하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이 부인인 경상국립대 화학과 김윤희 교수(오른쪽)와 나란히 무대에 올라 북콘서트를 하고 있다.

이날 권 총장은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 윤은주 관장의 진행으로 부인인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김윤희 교수와 나란히 무대에 올라 북콘서트를 통해 30여 분간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는 권 총장과 한국의 퀴리부인으로도 불렸던 김 교수가 카이스트에서 연구활동을 하면서 만나 결혼에까지 이른 이야기로 시작됐다.

권 총장은 "키 작고 못생겼어서 별볼일 없는 존재였다"면서 "당시 결혼한다고 하니까, 동료들이 인기가 많았던 김윤희가 손해 많이 봤다고 했지만 (내가)경상대 총장이 되니까 ’김윤희가 안목이 있었네‘라는 말이 나왔다"고 소개해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부인 김 교수는 "남편이 키 작고 못생겼던 것은 사실이지만 잠자는 시간만 제외하고 같이 연구하며 지내다 보니, 열심이고 진실한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넘어가기 시작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 교수는 장애를 가진 딸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둘째가 태어나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안 뒤, 받아들이기 힘들어 눈물로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시어머니가 목숨을 건진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라는 조언을 해 주셨다. 그 말씀이 감동이었고 마음을 내려놓고 점차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어 "지금은 장애인 교육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시켜줘,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장애우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이 자신의 교육 철학과 경험을 담아 발간한 '권순기의 교육감동' 출판기념회를 마치면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진행자가 여러번 총장에 선출되는 마음을 얻는 비법에 대해 질문하자 저자는 "주변인들에게서 진정성이 있다.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 장점이다는 말을 듣는다"면서 "문제점을 이야기하며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훈련이 돼 있으며, 이를 즐긴다. 이 부분이 월등하게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저자는 '이 시대 참어른'으로 지칭되는 김장하 선생과의 인연, 경상대 총장시절 김 선생과의 얽힌 이야기도 털어놨다. 지금도 명절 때는 지속적으로 여러명과 함께 찾아뵙고 밥을 함께 먹는다고 전했다.
김장하 선생은 이책에 '저자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는 추천사를 썼다.

권 총장은 경남교육에 대한 질문에 대해 “경남 교육은 현재 학력, 교권, 재정 등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선생님이 마음 놓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AI시대에는 교육법도 달라져야 한다. 경남 교육이 이제 AI 등 디지털 교육은 물론 국제화 부분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 더 나은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예가인 이청초 선생이 대형 붓으로 권 총장의 저서인 ‘권순기의 교육감동’을 쓰는 휘호 퍼포먼스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 마지막은 서예가인 이청초 선생이 대형 붓으로 권 총장의 저서인 ‘권순기의 교육감동’을 쓰는 휘호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했다.

경남 산청이 고향인 권 전 총장은 진주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 · 박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경상국립대학교에서 9대와 11대에 걸쳐 2차례 총장을 역임했는데, 11대 총장 당시 경남과학기술대학과의 통합을 이뤄, 경상국립대학교 초대 총장을 지냈다. 
또 부경행정통합공론화 공동위원장, 한국대학평가원 대학기관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이 자신의 교육 철학과 경험을 담아 발간한 '권순기의 교육감동' 출판기념회를 마치면서 참석자들이 '교육감동'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이 출판기념회를 마친 뒤 부인 김윤희 교수와 함께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의 '권순기의 교육감동' 출판기념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참석자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