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공간에서 새로운 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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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EBTS 협동조합 경남연수원지국이 약 100평 규모의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확장 이전하며, 개업과 함께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장소 이동을 넘어 조합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공간은 수년간 방치되어 있던 장소로, 전기 배선이 끊어지고 벽면에 곰팡이가 가득한 열악한 상태였다. 그러나 조합원들이 스스로 청소하고 전선을 손보고 벽면을 닦아낸 뒤, 직접 페인트 작업까지 진행하며 공간을 환하게 재탄생시켰다.
특히 무료급식 봉사를 지속해온 경남연수원지국은 많은 물품과 장비를 옮겨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들이 약 일주일 동안 헌신적으로 힘을 보태며 서로를 격려해 감동을 줬다. 그 과정은 협동조합의 본질인 연대와 나눔, 협력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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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배려·성장을 향한 더 큰 목표
경남연수원지국은 앞으로 교육·소통·봉사·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조합원들은 "협동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며 서로 성장하는 조합원이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새로운 공간에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EBTS 협동조합 마산창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수진 센터장은 ‘봉사의 왕’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40년 넘게 지역사회 속 어둡고 어려운 곳을 찾아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
이승원 이사장의 리더십 아래 EBTS 협동조합은 취약계층과 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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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중심지 ‘창동 예술촌’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
창동 예술촌에 자리한 EBTS 경남연수원지국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소통의 중심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내는 카페형 공간으로 꾸며져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따뜻한 차 한 잔과 점심을 나눌 수 있는 마산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할 계획이다.
희망의 플랫폼으로 성장···
경남연수원지국 관계자는 “낡고 어두웠던 공간이 조합원들의 손길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곳이 꿈을 키우는 공간, 교육과 나눔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남연수원지국이 조합의 성장과 희망을 이끄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강한 포부를 전했다.
EBTS 협동조합 경남연수원지국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희망과 나눔의 상징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문의 : 055-282-0008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