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의 내일, 구민과 함께 설계하겠다”고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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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대덕과더불어포럼(대표 김안태)이 지난 8일 대덕구 오정네거리 인근(비단소리한복 3층)에 문을 열고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욱 김대중재단 대전시지부 회장, 장종태 · 장철민 국회의원, 김창수 전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와 구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포럼의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황정아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국회의원)은 축기를 보내 개소식을 축하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안태 대표와 공주사대부고 동기동창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욱 김대중재단 대전시지부 회장은 포럼의 정책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여했으며 환영사를 통해 “김안태 동지를 오랫동안 지켜봤는데, 늘 한결같은 마음과 열정이 참 좋았다”며 “대덕을 위한 큰 일꾼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은 축사에서 “김안태 대표는 나를 구청장으로 만들고, 서구의 정책을 함께 설계한 탁월한 정책가이자 기획가였다”며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덕 발전을 이끌 실력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창수 전 대덕구 국회의원은 “나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장본인이 바로 김안태 대표”라며 “그동안 실패도 많았지만 그 실패가 거름이 되어 더 큰 나무로 성장할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명기 신대동교회 담임목사는 김 대표를 교회 집사로 소개하고 “김안태 대표를 위해 늘 기도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번에는 반드시 바라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늦게 참석했지만, 포럼의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 대덕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만들어주길 바라며, 무엇보다 실행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덕과더불어포럼 운영진 20여 명이 공식 소개됐으며, 시민들과 지역 전문가들은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의 정책공동체’라는 포럼의 비전을 공유하며 대덕의 새로운 변화와 실천적 정책의 시작을 함께 다짐했다.
김안태 대표는 인사말에서 “정치 20여 년 동안 국회의원, 구청장 등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맺으며 중앙과 지방의 정치를 두루 경험했다”며 “대덕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만들고, 대덕이 다시 활력 넘치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두섭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정치행동연합회 위원장과 김진석 대전·충남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이 참석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공공의 영역에서 돌보는 정책’과 ‘간호조무사의 지역 보건 참여 확대 방안’을 제안하는 정책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에 김안태 대표는 “공공의 영역에서 산모와 아이를 포함한 구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돌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건정책을 만들겠다”며 “건강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인들의 처우개선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대덕과더불어포럼은 ‘정치가 아닌 정책으로, 말이 아닌 실천으로 대덕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다짐 속에 대덕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