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과 마을회관 찾아 한랭질환 예방 교육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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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한파대비 방문건강관리서비스 강화사업’을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간호사)이 가정,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한랭질환 예방수칙 교육과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 유지 ▲가벼운 실내운동 ▲균형 잡힌 식사 ▲한파특보 발효 시 야외 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과 방한용품 착용 등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으로 구성되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한용품(목도리)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겨울철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으로 인한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과 함께, 독감·폐렴 등 감염병 예방법, 낙상 및 화재 예방 요령도 안내해 주민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겨울철에는 심뇌혈관질환과 한랭질환 위험이 높다”며 “군민들께서 배운 예방수칙을 실천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건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