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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2035년 개통 목표

기사승인 2025.08.20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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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서 끊긴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거제시까지 연장

거제∼통영 고속도로 노선도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과 이어져 가덕도신공항까지 통행 가능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20일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5축(서울~거제)을 완성하고, 향후 가덕도신공항을 거쳐 부산 신항~김해 고속도로와 연결해 거제 중심의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약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통영시 용남면(통영IC)과 거제시 상동동을 연결하는 연장 20.9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거제시민들은 2005년 통영~대전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난 20여 년 동안 거제까지의 연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통영서 끊긴 대전∼통영 고속도로 종점부.

이에 시는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부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이어온 결과,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2021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본 사업을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한 거제시 · 경남도 관계자들이 예타통과를 위해 대통령실과 국회, 국정기획위원회, 지방시대위원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수차례 방문 · 건의한 결과다.

또한, 서일준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정부 건의와 거제 · 통영 · 고성 3개 시 · 군의 공동 범시․군민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전개, 그리고 거제시 양대 조선소인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정부 건의서 제출 등 다양한 노력이 있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가덕도신공항, 남부내륙고속 철도, 부산·진해신항 등과 연계해 물류·산업·관광 분야의 핵심 인프라로서 동남권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일준 의원은 “이번 예타 통과는 거제시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이며 특히, 함께 힘써주신 경남도와 거제시 공무원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철저히 챙겨 착공과 개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통영·거제 뿐 아니라 인접 지역을 포괄한 '남해안권 통합 교통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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