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계탕 · 염소탕 · 계란 취급 업소 집중 관리
![]() |
계란취급업소(김밥조리) 위생점검 |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서호관)는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및 살모넬라 감염 우려가 있는 업소 24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 여름철 다소비 메뉴를 배달하는 음식점과,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으로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한 계란을 많이 사용하는 김밥 · 토스트 전문점 중 최근 2년 내 위생 점검을 받지 않았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깨지거나 오염된 달걀 사용 여부 ▲조리시설 위생 상태 ▲냉장 · 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종사자의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건강진단 이행 등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마산합포구는 분기별로 다소비 식품에 대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패스트푸드 업소, 2분기에는 빙수·아이스크림·커피 배달음식점을 점검한 바 있다.
이종민 문화위생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생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