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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바이오창업원 첫삽···2027년 본격 운영 예정

기사승인 2025.07.16  1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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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창업 혁신 거점 기대

대전바이오창업원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15일 개최됐다.( 사진 제공= 대전시)

[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대전시가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창업지원시설인 ‘대전바이오창업원’(가칭)의 첫 삽을 떴다. 운영 시기는 오는 2027년이다.

시는 15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전민동 461-84 일원에서 대전바이오창업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역 대학 총장, 바이오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 경과보고,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295억 6천만 원(국비 100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대전바이오창업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200㎡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창업원은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을 비롯해 공동 장비실, 회의실, 협력 기관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바이오 창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대전의 바이오 창업 생태계 조성을 견인할 앵커시설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시는 세계적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인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 공용 실험실 운영 방식과 스타트업 졸업 시스템, 민간 중심의 투자 연계 모델 등을 창업원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 초기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 단계에 걸친 맞춤형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사업성을 검증한 후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바이오창업원은 창업 초기 실험 공간 제공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창업 지원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10년 안에 대전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창의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착공식 이후 이장우 시장은 주요 참석자들과 티타임을 통해 "선배 바이오 기업들의 최첨단 실험 장비 투자 등 솔선수범을 요청드린다"며 "대전시도 투자금융 2000억 원 규모로 마련해서 유망한 바이오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은 "현재 경제가 IFM 때보다 힘든데 돌파구는 과학 기술밖에 없다"며 "대전 바이오 기업에서 제2, 제3의 신약이 쏟아져 나오면 우리나라가 아닌 세계에서 대전에 연구소를 지으려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참석자들은 이 시장에게 '첨단 바이오 시설 집적화' '이공계 대학생 인력교류 강화' '바이오 기업-병원 매칭' 등 실질적인 행정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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