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용 도의원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미래 당당히 펼치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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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28일 오전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의회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의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 8명과 지도자 및 관계자 등 11명이 28일 오전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의회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의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박춘덕)이 주관해 마련된 자리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들은 본회의장을 둘러본 뒤 의회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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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경남도의원이 28일 오전 경남도의회를 방문한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이어진 간담회에서 박남용 도의원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학업, 진로,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남용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 가음정·성주동)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학교 밖’에 있을 수는 있어도 ‘세상 밖’에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 의원은 이어 "도의회는 언제나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청소년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꿈을 당당히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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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경남도의원이 28일 오전 경남도의회를 방문한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의원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견학을 마친 청소년들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체험 소감을 나누며 “도의회를 직접 보니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선 것 같다”,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민주시민 역량 함양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의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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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