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생종 벼, 추석 전 조기 출하로 농가소득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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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종순)는 28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의 한 논에서 조생종 벼 ‘해담쌀’의 올해 첫 수확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해담쌀’은 병충해에 강하고 쓰러짐이 적은 내도복성 품종으로, 수확 시기가 빨라 추석 전 조기 출하가 가능하다.
조생종 벼는 4월 하순부터 모내기를 실시해 4개월 만의 수확으로, 이후 지역 농협을 통해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조기 출하된 해담쌀은 신선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추석 성수기 시장 선점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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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수확을 이룬 농업인 김봉윤 씨는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맛있는 햅쌀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원시 벼 재배면적은 3,634ha에 달하며, 본격적인 수확은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강종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우와 폭염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주신 모든 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벼 품종 보급과 재배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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