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희 등 수행···리설주나 주애 동행 여부는 밝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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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차 6년여 만의 중국 방문을 예고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단둥 압록강단교 주변에 시선과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펜스가 설치돼 있다. /단둥 교도=연합뉴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전용열차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전했다.
이번 김 위원장의 베이징 방문은 최선희 외무상을 비롯한 당 및 정부의 지도간부들이 수행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배우자인 리설주나 딸 주애의 동행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을 출발 직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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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
김 위원장을 태운 열차는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압록강 철교를 이용해 국경을 건넌 뒤 2일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1일 오후 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연합뉴스에 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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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용열차에서 내리는 김정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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