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넘게 이어진 연속 기부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 전해
![]()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17일 10년 넘게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도 변함없이 현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생활필수품과 식료품 등을 구입해 북상면 내 ‘사랑나눔곳간(공유냉장고)’에 비치해 면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또한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 사업을 통해 소재지에서 거리가 먼 마을 주민들에게도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많은 주민이 나눔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나눔곳간과 자주만나장 사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면민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상면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내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