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대상 범죄 차단에 총력
![]() |
[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경주경찰서(서장 양순봉)는 23일 오전 8시 경주시 월성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주경찰서, 경주재향경우회, 경주교육지원청 및 재학생 등을 포함하여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하굣길에 발생하기 쉬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 경찰은 등굣길 교차로와 횡단보도 주변에서 어린이들에게 “좌우 살피고 건너기”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학부모와 시민들에게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준수사항을 홍보했다.
특히 도로 위 기초질서를 해치는 5대 반칙 운전(▲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법규위반) 근절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어린이 유괴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등 범죄 예방 수칙도 함께 전달했다.
양순봉 경주서장은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두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경주 경찰은 시민과 함께 5대 반칙 운전을 근절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